Homo Narr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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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바흐찐의 눈으로 대화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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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3:58 AM
Homo narrans는 이야기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가리킨다면, 대화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homo dialogicus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미하일 바흐찐의 관심은 이야기가 아니라 대화였다. 이야기는 대화의 일부이지만, 대화와 동일하지는 않다.
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7:58 AM
여러분들이 바흐찐의 대화주의를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볼 때 주제에 대한 소화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
- 링크된 문건들이 적절히 선택되지도 않았고, 그 문건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되지도 않았다. 링크 문건과 여러분의 토론이 따로 놀고 있다.
- 이론에 눌려서인지 대화에 대한 여러분 자신의 생각이 부족하다.
- 큐레이션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끝나고 있다.
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8:00 AM
박원순 시장의 사례를 이용하려면 그것을 바흐찐적 대화개념으로 논의했어야 하는데 거의 그런 논의를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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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하일 바흐친 소개-Thou art, therefore I am

1. 미하일 바흐친 소개-Thou art, therefore I am | Homo Narrans | Scoop.it

 대화론(Dialogism)으로 유명한 바흐친은  복합적 상태의 개념 정리, 연관적 존재 성립에 대해 다른 학자들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포괄적인 의미를 제시하면서도 그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보인다. 타인이 있음으로 자아가 존재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은 대화를 발화 주체들의 공통, 차이점을 매개로 한 사회적 상호작용이라 표명하였고 대화를 통해서 개인의 존재가  의미를 형성한다고 보았다. 또한 다성성(polyphony), 이어성(heteroglossia) 등 다양한 존재의 '동시적 현존'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드러낸 '소설적 담론'에서 대화의 본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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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하일 바흐친의 이론들

2. 미하일 바흐친의 이론들 | Homo Narrans | Scoop.it

  바흐친의 관점에서 인간은 오직 사회적 공간과 역사적 시간의 맥락 속에서만 의미를 지닌다. 언어에서 화자와 청자는 사회적으로 조직된 구성체에 속한 사회 구성원이며, 언어는 바로 이런 사회구성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의 산물이다. 사회성을 가진 언어는 시공간을 초월하여서도 의미가 있으며, 종결 불가능하다.

  “말에는 그 최초의 말도 그 최후의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에 있는 어떤 의미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 모든 의미들은 언젠가 찬란한 귀향의 축제를 맞이할 것이다.” 위와같은 그의 선언에서 우리는 대화주의가 카니발이론으로 귀결됨을 확인할 수 있다. 카니발 이론에서 바흐친은 웃음과 패러디를 통한 권위의 파괴를 말하였다. 권위의 파괴란,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권위의 파괴, 서민의 지배층에 대한 풍자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좀 더 확대한다면, 다성성에서 캐릭터의 권위파괴가 야기한 등장인물의 내적대화를 엿볼 수 있으며, 시공간의 초월, 자유, 그리고 권위의 파괴를 통해 그가 소통을 어떻게 영적 교감이라고 까지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사회의 유기성을 강조하며, 대화를 언어 이상의 영적 교감이라 주창하는 그에게 현대의 SNS는 소통을 위해 존재하는 인간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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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화주의와 카니발 이론

3. 대화주의와 카니발 이론 | Homo Narrans | Scoop.it

 

 이번 글에서는 바흐찐이 말하는 대화주의와 카니발 이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바흐찐은 독백주의와 대화주의를 구분하고 있다. 이 글의 해석에 의하면 독백주의는 "타자를 완성되고 완결된 것, 즉 의식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반면, 대화주의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만 존재하는 열려있는 미완성된 의식"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대화주의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이다. 바흐친은 인간의 본성, 즉, 개인의 자아는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형성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어떤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대화를 통해 그것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또한 "카니발 이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니발 이론"은 바흐찐의 가장 유명한 이론이며, 카니발이란 고대 유럽에서 내려오는 하나의 축제 형태이다. 사람들은 이 축제기간동안 자신의 신분, 계급 등을 잊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출하였다. 어떻게 보면 매우 방탕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자기 자신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하나의 소통이기도 하다.

 

 오늘날 우리는 SNS란 특수한 매체를 통해 고대 유럽의 카니발과 같은 소통을 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온라인이라는 특수성이 카니발 축제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카니발과 대화주의 그리고 소통에 관해 잘 정리된 글을 아래에서 하나 더 소개하였다.
(http://blog.daum.net/xekgns/1510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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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결 불가능성

4. 종결 불가능성 | Homo Narrans | Scoop.it

 

  이번 글에서는 바흐친의 종결 불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종결 불가능성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결정적인 것은 이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든것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것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은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이며 모든것은 미래에 있다는것. 그것은 종결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계속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다.

 

  SNS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에도 종결 불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어지는 댓글에서 알수 있듯이 끊임없는 소통으로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러한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끊임 없는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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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성성

5. 다성성 | Homo Narrans | Scoo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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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디지털 콘텐츠에서의 읽기와 쓰기 패러다임 혁명

6. 디지털 콘텐츠에서의 읽기와 쓰기 패러다임 혁명 | Homo Narrans | Scoop.it

 과거 매스 미디어 시대에서 말하거나 쓸수 있었던 사람은 권력의 편에 있었던 선택된 소수뿐이였다.

 

 과거에는 그들에 의해서 공론이 주도되었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독백이다. 선택된 소수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왔던 반면 일반인들은 주로 듣거나 듣지 않는다와 같은 수동적인 선택만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디지털 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말하는 것에 제동을 걸던 현실적 제약이 약화되었다.
활발해진 대화와 소통이 활발해지고 이제 선택된 소수에서 말하는 것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던 일반인들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든것을 분석하고 새롭게 이해하는 주체가 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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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NS를 통한 소통(박원순)

7. SNS를 통한 소통(박원순) | Homo Narrans | Scoop.it

바흐친이 말한 존재의 이유를 그 누구보다 잘 실현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299&idxno=510080#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4&dirnews=1412067&year=2012&rtlog=TA  

박원순 시장 트위터는 '신문고'의 역할을 한다. 직접 트위터로 간접지시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점차 '직접 민원 창구'로서 기능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시정제안이나 민원 관련 트윗이 올라올 때마다 주제별로 분류해 해당부서에 전달,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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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1

김형훈 :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참 다양하면서도 포괄적이고 연계성이 뛰어난 것 같아요.ㅎㅎ 약간 막연할 때도 있지만 의문에 대한 답을 의외의 학자의 이론에서 찾을 수 있고 말이죠. 정말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제홍 : 맞아. 매번 고대 학자들의 이론을 접할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었을까 항상 신기해.

 

김미소 : 나는 사실 사회학을 공부할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다양한 학자들이 그만큼 많은 이론을 내고, 보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이론이고..

 

박소영  : 미소말에 공감해. 다양한 학자들의 다양한 이론..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매번 놀라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그런 이론들이 현재의 상황에서도 잘 대입이 되고 그대로 공감이 되는 것도 신기해!

 

정형석 : 책을 통한 과거의 학자와의 대화라고 볼수 있겠지요. 바흐친의 이론이 끊임없이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새롭게 이해되는 것이 말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대화는 끝나지 않았으며 계속 종결 불가능성의 속성을 보이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민정 : 우리가 타인과 나누는 대화에도 이렇게 많은 의미부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어. 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나와 친구들과의 가벼운 대화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정성이 담기지는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 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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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4:05 AM
제홍아, 우리 수업에서 다루는 학자들은 '고대 학자'가 아니라 '고전 학자'이다. 고대는 역사의 특정 시기를 가리키지만, 고전은 시간적 제약을 넘어서 작품이나 업적을 가리킨다. 물론 고전 중에는 고대(예: 그리스, 로마, 신라, 백제, 고구려 등)에 나온 작품도 있다.
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4:09 AM
링크 1에 대한 토론인데 정작 링크된 문건에 대한 내용은 없구나. 삶의 구체성과 예술의 완결성 사이에서 고민하던 바흐찐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삶의 구체성과 예술의 완결성 사이의 대립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Joshua Shin's comment, May 26, 2012 9:33 PM
아... 교수님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단어 선택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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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2

 

박민정 : "대화는 의사교환이라는 일반적 의미의 ''작은대화'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보다 넓은 의미의 '큰 대화'로 구 분되며 바흐친은 '큰 대화'를 더 중시하였다." 여기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였다는 문구를 보고는 번뜩 SNS가 생각이 났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SNS의 대화가 바흐친이 말하는 '큰 대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큰 대화'는 시대에 따라 변모하여 나타나겠지만, 지금 우리세대의 큰 대화의 장은 소셜네트워크 일거야~

김형훈 :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 사회가 소통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 바흐찐은 그야말로 가장 필요한 이론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이전의 일방 전달의 시대와 달리 수많은 개인의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보 사회에서 대화와 소통에 대한 그의 견해는 묵직하면서도 신선한 각성을 일깨워주는 듯 합니다.

신제홍 : 바흐찐이 커뮤니케이션이나 사회학자가 아니었단 사실이 더 놀라워. 서로 다른 분야지만 지금 우리가 그의 이론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건 그만큼 대화와 소통이 과거부터, 또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는걸 반증하고 있는것 같아.

김미소 :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ㅎㅎ 김형훈 말대로 지금에서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이론을 제시했으니까! 민정이 말대로 SNS와 관련해서 이야기 할수도 있고 :)

정형석 : 바흐찐의 이론중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독백과 대화의 명확한 구분입니다. 독백이나 대화 둘다 말하는 것은 같다. 그러나 독백은 상대를 자신과 대등한 입장으로 보지 않으며 자신의 말만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많은 갈등도 어쩌면 말하는 방식이 독백이라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신제홍 : 그러네요. SNS상에서나 현실에서 수 많은 대화와 글들이 오고 가지만 그게 과연 대화였는지, 나혼자만 얘기하는 독백은 아니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박소영 :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더 많이 느꼈어요. 제홍오빠의 말처럼 나는 독백이 아니었는데 독백이 되어버리는 상황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바흐찐의 여러 이론을 함께 관련지어서 생각해보고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재에 적용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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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4:20 AM
링크된 블로그 문건은 여러분이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흐찐을 이해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 같구나. 논문을 너무 간략이 요약한데다 추상적이다.
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4:21 AM
큐레이션은 정말 가치있는 작품(문건)을 소개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 문건은 큐레이션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구나.
Joshua Shin's comment, May 26, 2012 9:36 PM
문건 하나로 바흐친의 모든 이론들을 담아내려 했던게 욕심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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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3

 

 

김형훈 : 교체와 변화 속에서 인간이 존재한다는 건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거 같아요. 인간의 의식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각각이 살아온 환경에 맞추어 변화함으로서 형성된다는 것이겠죠?. 그동안 타인과 나눈 대화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는 보다 신경써서 대화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제홍 : 사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연극론이 많이 떠올랐어. 우리가 대화하는 타자는 결국 나와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등장인물이지. 상대 배역에 의해 나의 배역이 정해지고 또 그렇게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대화주의가 조금 더 쉽게 이해되는것 같아.

김미소 : 사실 저는 타인과 함께 이야기하고 대화하기를 좋아해서 더욱 인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말에 와닿아요. 바흐친의 말대로모든 것은 대화적으로 비춰주고, 되비쳐져야하니까요. 그러고보면 한 사람, 개인만 등장하는 연극은 본적이 없는거같네요!

박소영 :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만 존재하는 열려있는 미완성된 의식, 이 말을 듣고 종결불가능성도 떠올랐어요! 대화가 끝난다면 인간의 존재도 끝난다는 것, 열려 있는 대화의 상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미소말처럼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제홍오빠의 말에서 상대 배역이 꼭 필요한 것처럼 현실에서든, SNS에서든 혼자만 존재하는 건 무의미한 것 같아요!

박민정 : 맞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개개인보다는 상호의존하여 공동체를 구성하려고 하잖아. 바흐친은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대화로 끌어들여 존재의 규명을 소통으로 귀결시키는 것이 공감이 갔어~ 그래서 그의 대화주의와 맞물린 카니발이론이 더욱 쉽게 다가오는 것 같아.

정형석 : 대화는 서로에 대한 반응의 연속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신게 가장 적절한 설명이 맞습니다. 반응의 연속되어야 하니 끝이 쉽사리 날리가 없네요

김미소 : 한 개인의 본질은 존재하지 않고, 인간의 본질은 남과의 함께에서 존재하는 것이여서 일까요? 인간의 존재 본질은 소통이라고 했으니까요! 다른 사람과 영적인 만남을 통해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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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4

신제홍 : 이 글을 읽고나니, 꼭 대화뿐만이 아니더라도 세상엔 딱히 끝이 정해진 것들이 없단 생각이 들어. 이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발전하고 진보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겠지.


박소영 : 결론이 없다는 것, 모든 것이 미래에 열려 있다는 개념이 이해될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SNS를 통해 글을 쓸 때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댓글 등을 통해 덧붙여져서 점점 가치있는 글이 완성되는 과정에서도 종결 불가능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미소 : 이 세상에서 결론적인것은 아무것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게 생각나요. 그래서 세상은 개방되어있고 자유로운거죠. 모든것은 아직 미래에 있고 항상 미래에 있을 것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더욱 이해할수 있게 됬어요.


정형석 : 결론이 없다는 것은 결국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랑 같다고 이야기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박민정 : 종결불가능성에서 바흐친이 원하는 자유로움을 엿볼수 있었어. '세계의 마지막 말도, 세계에 대한 마지막 말도 발화되지 않았다.'라는 말에서는 소통은 매듭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대화가 후에 다시 발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어. 바흐친은 아마도 가장 깊숙한 영적인 교감을 동시대뿐만이 아닌 다른세대의 사람과도 느끼고 싶어한 것이 아닐까?


김형훈 : 종결 불가능성은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기능한다고 생각해. 여러 사람들이 무한히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왠지 자연 과학의 발전 양상과 비슷하지 않아? 어떤 과학자가 이론을 제시해서 인정 받더라도 이전의 것을 토대로한 새로운 이론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식으로 발전해왔잖아, 자연 과학이나 사회 과학의 변증법적 진화 양상에서도 보이듯이 종결 불가능성은 새로운 가능성에 개방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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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5

신제홍 : 다성성이 현실에선 어떤 모습일까? 난 개인과 단체가 하나의 다성성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해. 집단을 작가로, 개인을 등장인물로 생각한다면, 개개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만 결국엔 집단이나 단체에서 요구되어지는 어떤 일들이나 역할을 수행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바흐찐이 얘기하는 다성성과 연관지을 수 있지 않을까?

박민정 : 등장인물들이 작가와 분리되어 동등한 지위를 지닌다는 해석이 놀라웠어. 우리는 보통 소설속의 등장인물은 작가에 의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고 생각하잖아. 작가와 캐릭터를 분리시킴으로서 소설내에서 캐릭터가 자율적인 내적대화를 실현한다면 좀더 입체적인 구성으로 우리와 책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할 것 같아.

김형훈 : 스탈린 정부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창작의 제 문제' 를 발간하고 바흐친이 유형 당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성성은 다자간의 자유로운 대화의 속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이전 문학들이 단성성에 국한된 것이 많다는 것에서 미뤄 볼 때 다성성의 등장은 근대화를 거치면서 '개인'의 의미가 부각되고 대중 정신이 성장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김미소 : ‎신제홍 오빠 말이 흥미롭네요. 개인과 단체 사이에서, 단체에서 요구되는 일은 수행해야 된다는 부분은 좀더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박소영 : 여러 사람의 말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말,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되는 것 같아. 현실에서 우리 대화도 그렇고 SNS상에서의 대화도, 민정이의 말처럼 소설속에서도, 여러사람의 말이 점점 진행되면서 조화를 이루고 큰 하나의 틀에서 점점 완성되어지는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다성성이 없다는 게 상상이 안된다!

신제홍 : ‎김미소 간단하지 않을까? 정치에서만 봐도 개인의 견해와 당의 견해가 다를경우 탈당을 하거나 그 당에 남아있기 위해선 결국 당의 정책에 따라야하지.

정형석 : 주도하는 집단이 작가라고 하면 다수의 개인은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개인에 비해서 약자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가치관을 가지고 작가에게 도전하며 작가의 사상에 반대하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마치 현실에서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비록 좌지우지 당하기는 하지만 등장인물 나름대로 저항 한다는 것이니깐요. 굴종하지 않고 저항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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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oungmin's comment, May 21, 2012 7:44 AM
여러분의 이해와 달리 바흐찐의 다성성에는 '조화'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지 않다. 등장인물이 작가로부터 상당히 높은 자율성을 누리지만 다른 등장인물들과 반드시 조화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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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6

 

 

김형훈 : 바흐찐의 대화주의 이론에 입각해서 새로운 SNS사용 문화를 구상하는 해본다는 것이 자아형성에 대한 대화의 영향력을 부각시키는 것 같아. 대화가 자아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건 분명하고 그렇다면 새로운 대화의 창구로 자리매김한 SNS의 문화형성에 대해서도 보다 관심이 필요하겠다.

박민정 : SNS 문화형성과 더불어 도래할 디지텔링의 시대 또한 관심가져야 할 것 같아. 창조성과 자유, 그리고 종결불가능성이 함축된 디지텔링을 통해 우리는 바흐친의 이론을 좀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을것 같아.

 

신제홍 : 사실, 온라인에서의 일기와 쓰기는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보아와졌던것 같아. 우리의 기본 언어를 파괴하는 인터넷언어 때문이겠지. 하지만 이미 인터넷, 그리고 SNS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고 다른 매체들보다 더 자주 접하는 매체라는걸 인정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문화를 지키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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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No.7

김형훈 : 확실히 시민과 소통한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는 것 같아, 동시성, 반응성이 뛰어난 SNS가 민원창구로서 쓸만하게 기능할 수 있는거 같은데? 본격적으로 정부 기관 계정을 만들어 민원 창구로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신제홍 : 사실 정부 기관엔 이런 기능을 하는 창구들이 있지. 문제는 관리자들의 대화를 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할 거라 생각되. 박원순씨의 경우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자신 스스로의 역할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

김미소 : 본격적인 정부기관계정 만드는것도 좋겠지만, '서울시장과 시민과 소통한다' 라는 점에서는 보다 이용성이 떨어질 거같기두하다. 나는 이렇게 소통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부분이 정말 인상깊어. 링크해 둔 첫번째 기사를 보니까, 그로인한 민원해결도 많았구.

박소영 : 되게 신기했어! 직접 건의한 시민도 그렇고, 그걸 통해서 민원을 해결한 것도!! 이걸 계기로 박원순 시장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걸 보면 분명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형훈이 말대로 본격적으로 계정을 만드는 것 좋은데 막상 딱 민원 창구로 한정지어서 만들다보면 너무 많은 민원이 넘쳐나서 관리가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든다.

박민정 : 면대면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SNS의 실시간 소통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것이 굉장한 것 같아. SNS소통의 대표자라 할만한 박원순 시장의 트위터를 계속 지켜보다 보면 SNS를 활용한 소통이 점차 어떻게 진화해 가는지 알아 갈 수 있을 것같아. 시민들도 반신반의 해서 트윗을 했지만, 실제로 해결되는 긍정적 결과가 소통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김미소 : 박원순 시장님의 트위터가 주목을 받고, '직접 민원 창구'로서 기능하기 시작하게 된후로, 서울시는 시정제안이나 민원 관련 트윗이 올라올 때마다 주제별로 분류해 해당부서에 전달하고 더욱 신속히 해결하려 했대 ㅎㅎ

신제홍 : 사실 SNS는 지난 번에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다수와의 소통을 위한 수단이겠지. 또한 시장님 앞에서 자신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런 부분에서 보면 SNS는 바흐찐의 카니발과 같은 역할도 하고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

김형훈 : 분명 SNS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개인 간의 사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박원순 시장님 처럼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를 가지고 계신분이 많다면 정부와의 소통의 창구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형석 : SNS이 많은 수의 작은 소리를 들을수 있게 해주는 공간인 것에는 부인할수 없다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사례를 보니 진정성의 문제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박원순 시장님의 "소통"에 대한 진정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활성화 된것이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김미소 : 윤영민 교수님께서 박원순 시장님을 '계속 소통하려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 표현에 정말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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